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동북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세계시민교육 정책 연구라는 목표 하에 2020년도「유네스코 평화교육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창설 이후 지속적으로 평화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의제를 설정하고 평화교육의 원칙과 내용에 대한 지침을 제시해왔다. 아태교육원은 이에 발맞추어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안목으로 평화의 문화와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실천의 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겠다는 판단 하에 본 연구를 기획하였다. 그간 유네스코가 세계적으로 추진해온 평화교육의 흐름을 검토하고 오늘날 한국의 평화교육은 이러한 흐름과 얼마나 부합하는지 분석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의 문화 구축을 위해 평화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해 아태교육원과 연구진은 국내 평화교육 담당 각 시도교육청 관계자, 평화교육 실천 교사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평화교육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여러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아태교육원은 7월 3일 아태교육원에서 평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4개 시도교육청(서울, 인천, 경기, 강원) 관계자를 초청하여 2차 포커스그룹면담에 해당하는 3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실시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4개 시도교육청의 2019-2020년 평화교육 계획 및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평화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평화교육의 프레임 구축이 필요함에 공감하며, 지속가능한 평화교육 정책을 연구하고 개발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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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평화에 기여하는 2020년도「유네스코 평화교육 연구」 3차 전문가 자문회의/2차 포커스그룹면담 실시 > 교육원 소식 - APCEIU (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