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하 아태교육원)은 지난 4월 5일 선도교사 소속 학교장 및 시도 교육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학교장 및 교육청 담당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교육부와 아태교육원은 2015년 세계교육포럼에서 채택된 ‘인천선언문’과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의 일환으로, 국내 세계시민교육의 확산 및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2019년까지 3,000여명의 중앙 및 시도선도교사가 소속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왔다.
선도교사들의 세계시민교육 확산 노력이 학교 및 지역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실천되기 위해서는 소속 학교장과 교육청이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세미나는 세계시민교육의 개념과 배경, 그리고 선도교사 프로그램의 의의와 활동 영역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교육부 및 아태교육원의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프로그램 내용 및 성과 소개와 더불어, 오준 전 유엔 대사의 ‘세계시민교육 증진을 위한 학교의 역할’주제의 특강, 인천시교육청과 문산수억중학교의 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 발표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이해 확대를 모색하였다.
임현묵 아태교육원장은 대한민국이 세계시민교육 실천의 모범 국가 중 하나인 바, 선도교사 활동에 대한 이해 및 지원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학교 및 교육청 차원의 노력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 위치한 세계시민교육 체험관을 방문, 세계시민교육의 구체적 실천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태교육원은 앞으로도 학교 관리자들의 인식 제고 및 세계시민교육 이해 확산을 위한 권역별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감으로 세계시민교육이 교사들의 개별 수업 및 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교의 운영 철학과 전학교적 실천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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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학교장 및 교육청 담당자 세미나 개최 > 교육원 소식 - APCEIU (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