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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교육의 실태와 쟁점: 통일교육과의 접점을 중심으로
출판지역 | 출판년도 | 페이지: 
서울 | 2019 | 264 p.
ISBN/ISSN: 
ISBN 978-89-8479-981-3
저자: 
조정아; 김엘리; 문아영; 윤보영
단체 저자: 
통일연구원
지역: 
아시아 태평양 지역
ⓒ 통일연구원 2019

이 연구는 한반도 평화협력의 시대에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의 접근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작업이다. 평화교육의 역사를 고찰하고 평화 교육과 통일교육 실태와 쟁점을 살펴보았으며, 이에 기초하여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의 과제를 도출하였다. 통일교육과 평화교육은 분단의 역사 속에서 분단과 남북 간의 대립, 분단으로 인한 폭력과 비평화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으로 자리매김하였고, 그 과정에서 접점을 형성하고 공동의 영역을 만들어왔다. 평화교육의 역사 고찰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한국의 평화교육은 그 태생에서부터 분단의 극복과 민족화해라는 문제를 중심에 놓았다. 한국에서 평화교육은 우리 사회의 폭력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분단문제를 고민하지 않고 이루어질 수는 없는 것이었다.

 

그 점에서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은 태생에서부터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이라는 출발점을 공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교육실천과 통일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교육실천의 현재 모습 속에는 교육의 방향성, 내용, 주체 등의 측면에서 서로 다른 특성과 강조점이 나타난다. 특히 통일교육 영역에서 최근 평화‧ 통일교육이라는 명칭으로 기존 통일교육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에서 통일의 위상, 통일의 당위성 문제, 적극적 평화와 안보문제, 학습자의 주도성 등을 다루는 관점에서 평화교육과의 차이가 존재한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평화교육과 통일교육 중 어느 하나가 다른 쪽을 대체하거나 양자를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보다는, 평화교육과 통일 교육이 양자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한반도 분단과 통일문제를 평화의 관점과 가치에 입각해서 다루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위한 정책과 평화교육의 실태와 쟁점: 통일교육과의 접점을 중심으로 제로 ① 교육 방향성 정립과 이를 위한 사회적 논의, ② 역량중심으로 평화교육 및 통일교육 내용체계 개편, ③ 민간 영역의 자율성 확대와 거버넌스 구축, ④ 시대적 과제와 평화지향성을 반영한 통일교육 관계 법령 정비를 제시하였다.

 

자료 타입: 
연구 보고서 / 학술논문
주제: 
시민 / 시민성 / 민주주의
평화 / 평화의 문화
교육 분야: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비형식교육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