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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유산보존을 위한 세계시민의식 주제로 지자체 공무원 연수 실시

유니타르 제주연수센터와 제주에서 공동 워크숍 개최 (10.17-20)

 

전 세계의 유산자원들은 직접적인 파괴 및 훼손과 더불어 기후변화, 테러, 무력 충돌 등으로 인한 간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고 특정 국가만이 아닌 인류공동의 재생 불가능한 자원인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세계시민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배경에서 아태교육원과 유니타르 제주연수센터는 ‘지속가능한 유산보존을 위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주제로 하는 워크숍을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에서 개최했다. 이 워크숍은 특히 아태지역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세계시민의식 관련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참가자들은 소속 국가 및 지역의 유산보존 현황을 분석하고 직면한 이슈와 도전과제들을 공유하였으며, 지속 가능한 유산보존을 위한 공동체와 시민의 역할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15개국에서 온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공무원, 유산보존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분야 기관 관계자 등 23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세계시민의식에 대한 이해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유산보존 방안을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워크숍 개회식에서 정우탁 원장은 지속가능한 삶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협하는 다양한 글로벌 이슈들을 언급하고, 지역 사회와 공동체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자체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지속가능한 유산보존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한 그룹활동과 토론, 발표 등으로 구성된 참여형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사례연구를 발표하고, 지식과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마지막에는 각자의 지역 상황에 맞는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내 유산보존을 위한 협력공동체를 구축, 향후 지역 내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URL:

지속가능한 유산보존을 위한 세계시민의식 주제로 지자체 공무원 연수 실시 > 교육원 소식 - APCEIU (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