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인재교육원은 12일, ‘2022년 교원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직무연수’에 참가할 강원도 내 교원을 이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정부의 무상원조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제사회의 개발 관련한 현황 및 이슈 등의 내용을 담은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2015년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로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강원도교육청 소속 유·초·중등 교원과 교육 전문직을 대상으로 강원도 영월군에 소재한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연수 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번 연수에는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의 이해를 중심으로 ▲SDGs와 세계시민교육 ▲글로벌 이슈(환경, 문화, 난민, 도시 등) 등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관람 등 참여형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 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폐광 지역과 특수학교 교원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7월 22일까지 코이카 월드프렌즈빌리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 홈페이지 : https://wfv.koica.go.kr/board/NoticeList.do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 안창수 원장은 “이번 연수는 개발협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도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낙후된 지역이나 특수학교에도 세계 시민 교육이 널리 전파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월군에 위치한 코이카 글로벌인재교육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강원도교육연수원의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 승인을 받았다. 특수분야 연수기관은 도 교육청이나 직속 기관, 도내 대학부설 교육연수원 등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특수분야(직무, 해양, 환경, 등) 교육 연수운영을 위해 지정된다.
※ 코이카 (KOICA·한국국제협력단·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 지원을 위하여 1991년에 설립되었으며,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및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글로벌연수,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프로그램), 인도적 지원(재난복구지원, 긴급구호 등),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기관이다.
출처: 코이카 보도자료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