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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은 2017년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ADEA 2017 총회(ADEA 2017 Triennale)에 참석하여 세계시민교육 관련 발표 및 전시를 진행하였다.

ADEA(Association for the Development Education in Africa)는 아프리카 교육 발전을 위한 포럼으로 아프리카 54개국 교육부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ADEA 2017 총회는 ‘2030 글로벌 아젠다 및 아프리카 2063 아젠다를 위한 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다카르에 위치한 Abdou Diouf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 (CICAD)에서 개최됐다.  

정우탁 원장은 16일 ‘교육을 통한 평화 및 세계시민의식 구축(Building Peace Education and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분과 세션에서 ‘SDGs 시대의 세계시민교육: 교훈과 도전’(Implementing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in the SDG Era: Lessons and Challenges)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번 발표에서 그는 前유엔사무총장의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과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포함된 글로벌 교육의제로서 세계시민교육(GCED)의 함의와 기본 개념 및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아프리카 및 아태지역의 세계시민교육 이행에 있어 여러 도전과제들을 재조명하는 한편 세계시민교육 전담기구로서 아태교육원의 지난 16년간의 경험과 사례들을 바탕으로 국가·지역적 차원에서 세계시민교육 이행에 관해 정책적 실천방향 및 개선점을 제안했다. 

나아가, 아태교육원의 세계시민교육 사업의 설계과정부터 시행, 평가 및 후속 조치 등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시민교육의 확산 및 강화에 관한 국가적 정책수립 과정을 소개(한국, 우간다 사례)하였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유엔지속가능발전목표의 하나로 모든 회원국에서 이행하게 될 세계시민교육의 확산 및 강화의 중요성에 대해 아프리카 지역 이해당사자들에게 권고했다.

ADEA 총회 기간 중 아태교육원은 아프리카에서의 세계시민교육 홍보 및 필요성 증진을 위해 아태교육원의 ICT 세계시민교육 자료 및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의 핵심 컨텐츠 등으로 구성된 세계시민교육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아태교육원의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은 국내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모의총회 및 세계시민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ADEA 2017 총회 발표 및 세계시민교육 전시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아프리카 교육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할 수 있었다. 세계시민교육이 향후 아프리카의 중요한 교육목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URL:

아태교육원, ADEA 2017 총회 발표 및 세계시민교육 전시 진행 > 교육원 소식 - APCEIU (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