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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유네스코 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5회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플랫폼 회의(GCED Actor’s Platform: GAP회의)가 10월 20일에 아태교육원에서 개최하였다. 3년간의 비대면 회의 이후,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아랍, 아시아 태평양, 남미 및 카리브 해, 그리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지역 코디네이터들이 모여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및 세계 차원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개회사에서 임현묵 원장은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의 취지와 목표를 거듭 강조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지역에서 세계시민교육을 발전시킬 동력을 창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현묵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세실리아 바비에리(Cecilia Barbieri) 유네스코 세계시민·평화교육과장은 세계시민교육이 지향해야 할 유네스코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그는 유네스코 1974권고안 개정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 예정된 유네스코 전략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였다. 그리고 대외협력실에서는 세계 시민 교육 네트워크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개요와 의의에 대해 모두 발언을 했다.

초대된 코디네이터들은 각 지역에서 진행 중인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 및 이니셔티브를 발표하며 현재 당면 과제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세계시민교육 활동을 공유했다. 유네스코 방콕 사무소 파르얄 칸(Faryal Khan) 박사는 새롭게 발간할 다양한 학습자대상 세계시민교육 출판물을 소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유네스코 하라레 사무소 찰스 차쿤다(Charles Chikunda) 박사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세계시민교육 활동과 남아프리카 해방 역사를 세계시민교육과 접맥시킨 아프리카 지역 맞춤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유네스코 산티아고 사무소 크리스찬 브라보(Christián Bravo) 코디네이터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 ‘MOOC’을 포함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유네스코 베이루트 사무소 노어 오스타(Nour Osta) 코디네이터는 고등 교육 과정에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성과와 아랍 지역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지역 프로그램을 소개 후, 세계시민교육이 각 지역에서 지역과 같이 호흡할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기타 주요 주제는 청소년들 외침의 중요성과 세계시민교육 통합을 위한 학계의 역할, 기존 네트워크 간 시너지 효과의 중요성,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공동 이해 증진, 향후 타 지역 유네스코 사무소 네트워크 간 파트너십 강화 등 이었다, 코로나 19이후 처음으로 대면 회의 자리에서, 지역 코디네이터의 생산적인 제안과 새로운 비전은 이 프로그램을 보다더 탄탄한 네트워킹  의 장을 만들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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