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하여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정을 6월부터 개설 운영한다.
*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매체 이해력): 다양한 미디어에 접근하고,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자신의 생각을 미디어로 책임있게 표현‧소통할 수 있는 역량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정은 총 4개 강좌(19차시)로 구성된다. 각 강좌는 ▲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6월), ▲ 1인 미디어 창작자(7월), ▲ 미디어 소비자(8월), ▲ 학술정보 이용자(10월) 등 교육 주체별 상황과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미디어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과정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대면교육으로 이루어지며, 교육생의 참여도와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습과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협력 교육 운영 결과는 오는 12월 도서관이 주관하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포럼에서 교육 운영 사례로 소개될 계획이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매체 이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작년부터 미디어를 올바르게 소비하고 창작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 증진을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1년 도서관 기반 미디어 리터러시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하여 전국 공공도서관에 교수학습 예시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협력을 통해 도서관 기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운영 모범사례를 보급하고,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플랫폼으로서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첫 번째 강좌는 6월 8일(수)부터 17일(금)까지 주 3회(수, 목, 금) 진행되는「학부모를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아카데미」과정이다. 동 교육의 교육생은 5월 25일(수) 오후 2시부터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초‧중등 자녀를 둔 국립중앙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도서관 누리집(nl.go.kr >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정보활용교육)에 접속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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