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토고의 교사양성기관인 로메 대학교 (University of Lomé) 국립교육과학연구소(INSE; Institut National des Sciences de l’Education; 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al Sciences and Training) 가 공동주최한 세계시민교육 이러닝 강좌개발 워크숍이 토고의 수도인 로메에서 11월 15일에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샵은 “한-유네스코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세 번째 후속 사업으로, 2015년도 펠로우십 토고 참가자인 나미야테 야부리 (Namiyate Yabouri) 교수의 세계시민교육 이러닝 강좌개발 프로젝트가 우수 후속사례로 선정됨에 따라, 이 프로젝트의 런칭을 위해 개최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나미야테 야부리 교수의 소속 기관인 로메 대학교 (University of Lomé) 국립교육과학연구소(INSE)에서 토고의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이러닝 강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서, 이번 워크샵에는 국립교육과학연구소 및 로메대학의 교수진, 유네스코 토고위원회,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연수 참가자 등이 참여해 세계시민교육 이러닝 강좌 개발을 위한 전략 수립 및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로메 대학교의 부총장인 콤란 바타윌라 (Komlan Batawila)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워크숍은 아태교육원의 세계시민교육 강의 및 토론, 토고의 교육 및 정치사회적 맥락에 맞는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성, 프로젝트의 구체화 및 실행전략 수립을 위한 기획 회의 등의 세션들로 구성되었다.
로메대학교 국립교육과학연구소(INSE)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실행 전략을 완성해 2018년아태교육원과 공동으로 세계시민교육 이러닝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프랑스어로 개발될 이닝 과정은 국립교육과학연구소 소속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실행될 예정이며, 이후 서아프리카 지역 교사 및 예비교사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 실행될 예정이다.
아태교육원은 본 프로젝트를 통해 서아프리카 및 다양한 프랑스어권 국가 소속 교사들에게 세계시민교육 학습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RL:
아태교육원, 토고에서 세계시민교육 이러닝 과정 개발 워크숍 개최 > 교육원 소식 - APCEIU (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