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0월 13일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기후교육청(OCE)은 세계시민교육과 기후변화교육의 접목을 위한 전문가 회의를 공동 개최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세계시민교육과 기후변화교육 전문가들이 두 분야의 접목 방법 및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개회사에서 아태교육원 임현묵 원장은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시민교육과 기후변화교육 관련 의견을 적극적으로 나눌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또한 아태교육원과 기후교육청은 오늘 논의한 제안들이 가까운 미래에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교육청(OCE)의 David Wilgenbus 청장은 앞선 임 원장의 말을 거듭 강조하며 기후교육청과 아태교육원의 향후 협력 방안을 결정하는 데 있어 전문가들의 제안과 의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어지는 세션에서 회의 참가자들은 아태교육원과 기후교육청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아태교육원은 국제이해교육과 세계시민교육에 초점을 맞춘 유네스코 카테고리 2기관으로서 사업 연구 및 개발연수 및 역량 강화, 교육 자료 개발 그리고 파트너십과 네트워킹을 통해 세계시민교육과 기후변화교육 분야에 기여해왔다. 또한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기후 변화를 교육하는 기후교육청도 국가 교육과정 내 기후교육 접목을 포함하여 전문적인 자료 개발 등의 임무를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 이다.
본 회의에 참석한 세계시민교육과 기후변화교육 전문가들은 볼로냐 대학의 Massimilano Tarozzi 교수와 더블린 도시 대학 Cliona Murphy 교수의 세계시민교육 및 기후변화교육 관련 발표를 통해 더 많은 지식과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기후변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 분야에서의 이행 현황과 우수 사례’, ‘기후변화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의 공통점’, ‘세계시민교육과 기후변화교육 접목을 위한 우선 실천영역 제안’의 3가지 주제가 다루어졌다. 이번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아태교육원과 기후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과 기후변화교육 접목하여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실시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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