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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중·일 국제이해교육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워크숍 개최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는 일본 국제이해교육학회와 중국 북경사범대학교와 협력하여 2024 국제이해교육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이하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워크숍을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한국 서울(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개최하였다.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는 동북아지역에서 국제이해교육을 효과적으로 증진하기 위해 한·중·일 예비교사들이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세계시민성을 기를 수 있는 수업안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유네스코 아태교육원과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 일본국제이해교육학회, 중국 북경사범대학교가 협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일본국제이해교육학회 연구대회 특별세션의 일부로 진행하였는데, 올해는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이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였다. 

 

본 워크숍에서는 한국국제이해교육학회에서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의 배경과 목표, 과정과 결과 등을 되짚어보는 발표를 시작으로, 한·중·일 예비교사들이 평화, 문화다양성,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수업지도안을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적용해 본 경험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시리아의 눈물’(노경실 저), ‘해삼과 함께 걷기: 현장에서 바라본 생물다양성과 문화다양성’(무라이 요시타케 저), ‘마이라의 독수리’(바오동리 저) 등 동화책을 활용하거나 ‘분쟁 탈출 넘버원’(공주대),  ‘메이플스토리 월드’(이화여대) 등 메타버스 플랫폼 ZEP으로 제작한 게임을 활용한 여러 수업안들을 선보였다.

 

발표와 뒤이은 질의응답을 통해 각국 교사들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수업지도안이 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증진하는 데 가지는 효과를 실감한 경험을 공유하며, 한·중·일 예비교사들의 상호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학생들이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자신의 교육자로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음을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대학에서 가르쳐주는 교과 수업 이상의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이후 교사가 된 후에 교육 현장에서도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세계시민교육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본 워크샵을 통해 아태교육원과 사업 참가자들은 고무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프로젝트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귀중한 교류의 장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워크샵을 통해 아태교육원이 얻은 세계시민교육에 관한 통찰은 앞으로도 스토리텔링 프로젝트를 비롯한 여러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RL: https://www.unescoapceiu.org/post/5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