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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 언어’로 전하는 언어 다양성의 가치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는 2019년 5월 9일, 유네스코회관 앞에서 ‘세계 토착어의 해’ 기념 거리행사를 진행했다.

일반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유네스코회관 앞 거리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소멸위기에 처한 언어’인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인 성동구,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이 참여하여 공연을 펼쳤고, 제주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홍보 부스 운영 및 SNS 사진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김광호 사무총장은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자 지혜의 그릇인 토착어 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본 공연이 언어와 문화 다양성이 인류에게 갖는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URL :
https://www.unesco.or.kr/news/press/view/2291/pag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