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유네스코 최초의 교육을 통한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을 위한 교사지침서(Teacher's Guide on the Prevention of Violent Extremism)’이다. 이 문서는 2015년 10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채택한 결정문(197/EX Decision 46)안에 언급된 것으로서 유네스코 회원국의 요구에 직접 반응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으며, 국제 기구가 인권 중심의 글로벌시민교육(GCED) 프로그램을 통해 폭력적 극단주의에 대한 교육 부분에서의 대응을 강화하고, 각국의 상황을 염두하여 국가적인 지원과 도움을 제공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지침서는 교육 부문과 관련하여 유네스코가 유엔 사무 총장의 폭력적 극단주의를 예방하기 위한 행동 계획을 실행하는 데에 있어서 처음으로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이 지침서와 더불어 현재 교육부 내의 교육 정책 결정자를 위한 기구(Organization for Education Policy-Makers)에서는 기술적 지침을 개발 중이다. 이 지침은 포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부문 차원의 대응을 통해 폭력적 극단주의의 동인(動因)이 되는 것들을 다루기 위한 국가적 역량을 구축하고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련의 자원들을 국가에 제공하고자 한다. 각양 각색의 지리학적 및 사회 문화적 맥락 안에서 본 교사지침서가 타당성을 갖추기 위하여 여러 지역의 전문가와 교사, 그리고 선택된 국가의 교육 분야 이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실시한 광범위한 상담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다. 그러므로 이 지침서는 학습자의 특정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더욱 맥락화 시키고, 적용시키고, 번역하는 프로토타입으로 간주하거나 이 자체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