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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세계시민교육 중앙 선도교사 역량 강화 1차 연수 실시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유네스코 아태교육원)는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제4기 세계시민교육 중앙 선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고 연수를 성공적으로 수료한 교사 67명에게 세계시민교육 중앙 선도교사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현직 초중등 교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며 앞으로 세계시민교육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프로그램은 유엔 및 유네스코의 교육 목표로 채택된 세계시민교육의 국내 교육 현장 정착과 확산을 위해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는 세계시민교육의 이해와 실천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기법이 동원되었으며 1, 2일차는 강의와 워크샵을 중심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개념과 주제별 심화 이해, 3일차는 활동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체험, 4일차는 세계시민교육의 교수학습법 및 실천 사례 공유, 5일차는 실천계획 수립 및 발표를 중심으로 연수가 구성되었다.

 

특별히 연수 4일차에는 ‘글로벌 교육 우선 구성(Global Education First Initiative)’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글로벌 의제를 주도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깜짝 방문하여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에 선발된 세계시민교육 중앙 선도교사를 격려하였다. 격려사에서 반 전 총장은 “가난, 갈등, 폭력적 극단주의 등 지구촌의 상호 연관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세계시민교육이 필수적이다”며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게 세계시민교육 중앙 선도교사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수 종료 후 진행된 발대식 및 연수 수료식에는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및 교육부 관계자가 참가하여 위촉장을 수여하고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프로그램의 의미와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우탁 원장은 발대식 인사말에서 “국가의 경계 안에서 단독으로 다루기 힘든 수많은 세계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세계시민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교육부 김현주 국제교육협력담당관은 “교육부의 세계시민교육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 실현되기 위해선 교육 현장 일선에 있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위촉된 중앙 선도교사 67명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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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세계시민교육 중앙 선도교사 역량 강화 1차 연수 실시 > 교육원 소식 - APCEIU (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