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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2기 발대식 개최

 

아시아·아프리카 16개국 청소년 360여 명 모여 기후위기 해결책 모색한다

○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 일환으로 진행…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협력

○ 아시아 9개국, 아프리카 7개국 청소년 참여… 기후위기 해결 위해 7월까지 다양한 실천 활동   

○ 실시간 교류 통해 국가별 기후변화 상황 공유하고 기후위기 막기 위한 공동 성명서 발표 예정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함께한다.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한국,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필리핀, 타지키스탄), 아프리카 7개국(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케냐) 50여 개 학교 약 36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국내외 참여 청소년들은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상호다양성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적극 연대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6개국 청소년들은 7월까지 총 6회의 모임을 통해 국제사회 주요 이슈인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기후위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을 직접 기획 및 실천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교류 활동을 통해 국가별 기후변화 상황과 실천 활동 성과도 공유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순서인 클로징 세리머니에서는 360여 명의 청소년이 모여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제주 탐라중학교 채수민(15) 학생은 "모두가 함께 실천하면 세계 어떤 문제라도 하나씩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필리핀의 로렐린(16) 학생은 "나이, 성별, 인종, 언어, 국적과 상관없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연대해야 한다"며, "이웃 나라 친구들과 조금씩 내딛는 발걸음이 다른 이에게 작지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작년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국내외 청소년들은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공동체 의식을 싹틔울 수 있었다"며, "전 지구적인 문제인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16개국 아이들이 열린 마음으로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1기에는 한국, 말라위, 케냐 13개 학교 총 10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We Connect, We Change'라는 슬로건 아래 플로깅, 가두 캠페인 등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다양한 실천 활동에 도전하고, 실시간 교류를 통해 성과를 공유했다. 오는 10월에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3기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굿네이버스 보도자료

URL: 

https://bit.ly/3OXqfV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