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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아태교육원, 2023년 제1차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 라운드테이블 “세계시민을 함양하는 예술 교육” 개최

아태교육원은 6월 16일 주 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와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이하 우호그룹), 유네스코 사무국과 협력하여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 라운드테이블: 세계시민을 함양하는 예술 교육 (“Roundtable of the Group of Friends for Solidarity and Inclusion with GCED: Art Education Fostering Global Citizenship”)’을 개최하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세계시민성을 함양함에 있어 예술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재조명하고 예술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이 어떠한 방향으로 연계교육이 되는지  대해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20여 개 국에서 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박상미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세계시민교육과 문화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소외지역 및 계층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 확대를 통해, 섹터간 연계교육을 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  리처드 보셔 (Richard M. Bosire) 주 유네스코케냐대표부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예술 교육이 개인에 다양한 문화의 연결성을 일깨우고 함께 공유하는 문화 유산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핵심인 관용과 역동성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언급하였다. 

스테파니아 지아니니(Stefania Giannini)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는 세계시민교육과 예술 교육이 변혁 교육의 중심을 자리하는 강력한 힘임을 언급하며, 예술은 자기표현과 창의성, 그리고 자아인식을 함양하는 도구가 됨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경과 구분을 뛰어넘는 예술은 세계시민교육을 함양에 있어 가치있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언급하였다.

임현묵 아태교육원장의 진행 하에 4개 지역별 연구 및 사례 발표가 있었다. 핀란드 마리아-리나 윤투넨(Marja-Leena Juntunen) 음악교육과 교수, 유네스코 베이루트 사무소 마르코 파스쿠알리니(Marco Pasqualini) 교육 전문관, 한국 어윤일 교수, 그리고 나이지리아 <더 케이블> 클레어 맘 기자가 예술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교육 사례와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다. 발표자들은 세계시민을 함양함에 있어 예술 교육의 중요성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연구 사례 및 관련 여러 당면 현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임현묵 아태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증진에 있어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육의 전환시대에 세계시민교육과 예술교육이 교육개혁을 위한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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