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까지 선도 교사 등 역량 강화 맞춤형 연수
- 선도 교사 선발·운영, 교사연구회 운영 등 지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고자 선도 교사와 담당 교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세계시민교육은 세계 시민사회 주체이자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전 지구적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세계적인 소속감으로 민주적 의사결정에 참여해 더 좋은 지구촌의 변화를 유도하는 총체적인 교육을 뜻한다.
지난 2015년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에서 주요 실천 의제로 채택돼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평화로운 세계, 인권 존중, 문화의 다양성 이해 등이다.
울산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 담당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달 13일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5회에 걸쳐 집합·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와 담당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이날 연수는 세계시민교육 주관기관인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임현묵 원장을 초청해 ‘세계시민교육 개관’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 이어 울산교육청은 학교 실천 사례 연수를 진행하고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앞으로 울산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 선도 교사 선발·운영, 역량 강화 연수, 교사연구회 운영, 실천 학교·학생동아리 운영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나아가 지구촌 문제에 더욱더 관심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