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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및 북미 지역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회의 개최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유네스코 베니스 사무소 및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유럽(Global Education Network Europe, GENE)은 유네스코 본부와 협력하여 2018년 유럽 및 북미지역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회의를 2018년 11월 21~22일 양일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공동 개최하였다. 이 네트워크 회의는 유럽 및 북미 지역의 정부, 학계, 시민사회, 국제기구 등 각 부문의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실행기관들에 속한 참가자 약 50명을 한 자리에 불러모았다.

 

 

환영사를 통해,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정우탁 원장을 비롯한 공동주최기관 대표자들은 본 회의가 유럽 및 북미아메리카 지역의 GCED 실행 현황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GCED 협력 방안과 역내 네트워킹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것에 목적이 있음을 밝히며, 지역 내의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을 한자리에 모은 첫 회의인 만큼 의미가 깊다고 강조하였다.

 

회의의 첫 세션에서 참가자들은 세계적 및 지역적 세계시민교육 실행 현황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네스코 본부의 리디아 루프레히트(Lydia Ruprecht) 세계시민교육팀장은 글로벌 교육 의제에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과 세계시민교육 및 SDG 4.7을 실현하기 위한 유네스코의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어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정우탁 원장은 글로벌 의제에서의 세계시민교육과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의 글로벌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각 기관 대표들이 지역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및 유럽 지역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실행 현황, 그리고 실행 과정에서의 어려움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다음 세션에서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세계시민교육의 실행 현황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지역 내의 다양한 기관들이 광범위하게 진행하고 있는 세계시민교육 활동들을 공유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 부문별로 유럽과 북아메리카 지역에서의 현황과 개선점에 대한 그룹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상이한 교육 환경에 따른 세계시민교육 수준의 차이와 세계시민교육 실행의 어려움을 포함한 다양한 의제를 다루었으며, 지역 내 및 국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플랫폼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 둘째 날, 참가자들은 역내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에 대한 필요와 가능한 기여 방안을 공유하면서, 유럽 및 북미지역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과 세계 차원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회의는 유럽 및 북미지역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권고안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총 15개 기관이 참가하는 지역 운영위원회의 설립과 함께 마무리되었다. 

 

한편, 2018년 11월 23일에 열린 2018 GENE국제회의에서, 정우탁 원장은 이번 네트워크 회의의 결과와 더불어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의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URL:

유럽 및 북미 지역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 회의 개최 > 교육원 소식 - APCEIU (unescoapceiu.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