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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생물권보전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김광호)는 MAB한국위원회, 고창군과 함께 7월 9~12일 전북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유네스코 MAB 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청년의 이해를 돕고,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연구, 생태관광, 교육 등 생물권 보전과 발전을 위한 청년의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MAB국가위원회(MAB National Committee): 약 160여 개국에 MAB국가위원회가 설립되어 각국의 MAB 사업을 계획·자문·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80년에 MAB한국위원회가 설치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유네스코는 2017년 이탈리아 베니스 포 델타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처음으로 MAB 청년포럼을 개최하여 전 세계 청년들의 MAB 활동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MAB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올해 포럼은 국내 청년들의 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개 강연으로 진행되는 첫날에는, 각각 ‘MAB와 생물권보전지역’과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하는 두 차례의 기조강연이 진행되어 포럼 참가자뿐만 아니라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초청하여 연구, 생태관광, 특산품 사업 등의 활동을 공유하고, 생물권 보전·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 셋째 날에는 2013년 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현장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고창 생물권보전지역 활동을 위한 제안으로 포럼을 마무리한다

생태환경 및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5월 31일까지 이메일(sc.unesco@unesco.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인간과 생물권 사업(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MAB)은 동·식물, 대기, 해안의 자연과 인간을 포함한 전체 생물권에 인간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전세계가 함께 생물권 파괴를 막기 위한 연구 및 훈련, 교류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1971년 유네스코 총회를 통해 공식 설립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150여 개국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청서 다운로드: https://www.unesco.or.kr/news/notice/view/1435/page/0?​

 

 

URL :
https://www.unesco.or.kr/news/press/view/2294